반기문 방한, 대선 불가 이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5일 방한한다고 해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방한 기간에 일본을 잠시 다녀오는 것 외에는 총 6일동안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제주포럼, 유엔 NGO 콘퍼런스 안동 하회마을 방문,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번 방한 일정은 제주와 TK(대구경북) 지역인 경주·안동, 경기 일산, 서울 등을 오가는 상당한 방한 일정입니다. 반기문 방한은 제주포럼 참석을 위해 5월25일 정오께 제주공항을 통하여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일정으로는 제주에서 중문 롯데호텔에서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임원진을 면담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기문 총장은 방한 일정을 앞둔 지난 18일에 뉴욕에서 한국 특파원들에게 "(사무총장 임기가) 아직 7개월이 남았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면 고맙겠다"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발언을 한 점에 비춰보면 이번 방한에서도 반기문은 대선 출마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명확한 입장 표명은 유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은 25일 오후 6시 30분경부터 홍용표 통일부 장관 주최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열리는 제주포럼 환영 만찬에 참석하게 됩니다.
26일 오전시간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면담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전 10시20부터 개최되는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한다고 합니다. 오후에는 26~27일 미에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하여 잠시 일본으로 출국 하고 27일 밤 서울로 돌아오게 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8일에 서울에 머물면서 고향에서 상경하는 모친 신현순(91) 여사를 비롯하여 가족들과 조촐한 가족모임을 갖는다고 하고 또 건강검진을 받는 등 개인적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반기문 방한일정 제주도 - 일본 - 고양시 - 경북 안동 - 경북 경주]
반기문 총장은 이날 가족모임이나 건강검진 등 개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반기문 총장 측은 이들 일정 외에 다른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상태라 정치인이나 기업인 면담 등 다른 일정이 잡힐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어 반기문 총장은 29일 오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한 뒤 경북 안동으로 이동하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을 방문하게 되고 그후 경주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반기문 총장은 체류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당일부터 6월1일까지 일정으로 경주화백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유엔 NGO 콘퍼런스'에 참석한다고 알려졌으며 여기서도 기조연설을 하고 이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콘퍼런스 부대행사인 '유스 코커스(Youth Caucus)' 행사에도 참석, 국내외 청년대표들을 만나 격려하는 자리를 가진 뒤 인천공항을 통해 6일간의 체류 일정을 마치고 출국합니다. 반기문 방한 일정을 쭉 살펴봤는데 정말 바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반기문 최악의 총장 영국 이코노미스트 비판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을 혹평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최근호를 내며 “반기문 총장은 실패한 총장이며 역대 최악의 총장 중 한 명” 이라고 안좋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차기 유엔 사무총장 선출 문제에 관해 다루면서 “파리 기후변화협약에서 합의를 이끌어낸 것은 반기문 총장의 성과지만 지나치게 의전에 집착하고 임기응변에는 약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임기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우수한 능력이나 자질을 갖췄기 때문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거부권을 가진 5개 상임이사국이 특별히 반대할 이유가 없는 무난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는데요 "반기문은 임기 9년이 지났는데도 ‘점령’처럼 논란이 될 것이 분명한 용어를 사용하는 실수를 범했다"고 말하며 “코피 아난 등 전 총장들에 비하여 강대국들에 맞서는 것을 꺼린 가장 활기 없는 UN사무총장”이라고 강한 비판을 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결의안 위반 대선 암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다음 대선에 출마할 경우 유엔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결의안 자체가 법적인 구속력이 없는데다 70년 전에 채택됐다는 점에서 이를 문구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유엔에 따르면 1946년 1월24일 제1차 총회에서 사무총장의 권한과 임기, 의무사항 등이 담겨있는 ‘유엔 사무총장 지명에 관한 약정서(Terms of Appointment of the secretary general)’를 채택했습니다.
반기문 un결의안 내용
결의안 4-(b)항에는 “사무총장의 경우 많은 회원국의 기밀을 공유하는 절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어떤 회원국도 퇴임 직후에 정부 직위를 제안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 포함되 있습니다. 그리고 퇴임 후 정부 직위를 맡을 경우다른 회원국들이 사무총장 시절 취득한 정보로 인하여 곤경에 빠질 수 있고 사무총장은 이같은 직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반기문 임기기간은 2016년 말에 종료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반기문 총장이 올 연말 사무총장 임기가 끝난 이후 내년 대선에 나설 경우 유엔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라는 논란
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반기문 지지율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시점에서 여러가지 논란들이 나오면서 논란이 가중도리 것으로 보이네요
'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강희 나이 결혼 여부 및 담배 금연 사실일까? (0) | 2017.05.06 |
---|---|
이준 나이 키 어머니 교수 집안 이야기 (0) | 2017.05.01 |
강남역 묻지마 살인 추모 CCTV (0) | 2016.05.18 |
옥중화 박태수 전광렬 강렬함 (0) | 2016.05.07 |
복면가왕 황승언 세일러문 반전 (0) | 2016.05.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