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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하리수 미키정 남편 사업 30억 이혼 뒷얘기

by 아는것이 힘 2017.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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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하리수와 미키정이 결혼 10년만에 갑작스러운 이혼 사실이 흘러나왔습니다.


미키정 하리수 부부는 3월 중순 합의하에 절차를 마치고 갈라섰다고 하죠.



지난 2005년 열애 사실을 공개한 두 사람은 2년만인 2007년 5월 정식으로 결혼했습니다. 당시 트렌스젠더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이 많았지만 공개적으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려 이목을 끌었습니다. 


트랜스젠더 연예인 1호 하리수 미키정 부부였기에 당시 대중에 관심은 당연히 클 수밖에 없었고, 여러 소문도 무성했죠. 2009년 하리수 남편 미키정이 부부간 불화로 30억 원을 들고 해외로 도피했다는 소문이 있기도 했고, 한 언론에서 하리수의 이혼사유는 미키정 사업 실패라고 보도 했는데 이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억측이 난무하자 하리수는 오늘 본인의 SNS를 통해 "오늘 갑자기 기사 떴네요. 첫 기사에 남편의 사업실패를 지목하던데 사업 때문에 한 거 아니니까 말도 안 되는 억측들 그만하세요"라고 말문을 열였습니다.



또 "어디서 그런 말을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부부로 사는 동안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잘 지내온게 사실이고 그런 부부였습니다. 아직까지 SNS에 서로를 팔로우할만큼 친한사이이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입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처음부터 서로에게 금전적이나 무언갈 바라고 사랑한 것도 아니였다고 하며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좋은 사이로 지내는 것이니 더 이상의 나쁜 말들은 자제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까지 했습니다.



또한 하리수 남편 미키정 인스타그램을 봐도 10년 동안 좋은 인연이었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사이로 지낼 것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남편도 부부에서 남이 됐지만 서로에 대한 예의를 갖추며 배려를 표한 것을 느낄 수 있죠.



두 사람은 미키정의 바쁜 사업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이들에 악플을 남기며 상처를 더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를 조롱하고, 모욕감을 주는 몰지각한 댓글들이 눈에 띄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그녀는 "더럽고 쓰레기같은 말 쓰는 인간 이하의 사람들 전부다 고소할까 진지하게 생각중이다"며 분노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대다수 네티즌들 역시 그녀의 입장에 동조하며 "뭘 잘못했길래 악플을 다냐"며 "이참에 악플러들 싹 다 고소하라"는 응원글을 남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녀의 입장 발표 이후에도 조롱이 섞인 악플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어 하나, 한 문장으로 사람에게 깊은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듯 몰지각한 행태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는 악플러들이 참을 인을 세 번 새기고 있다는 그녀에게 더 이상 상처를 남기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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