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남편 이일병 교수와 자녀들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가 외교부장관 후보자로 내정되면서 관심이 뜨겁네요
강경화 아버지 고 강찬선 아나운서는 1951년 1.4 후퇴로 부산에서 피난살이를 하던 중 아나운서 모집에 합격한 뒤 KBS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하다가 1964년 미국의소리방송(VOA) 아나운서로 공식 파견됐었다고 하죠.
그녀는 이 때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이국 생활을 했습니다. 당시 소녀 시절에 쌓은 영어실력은 그녀의 큰 자산이 됐는데 그 후 국내로 돌아와 이화여고를 거처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게 됩니다.
대학을 졸업 한 후 그녀는 아버지와 같은 직업인 아나운서의 길로 선택했고 이후 KBS국제방송국에 입사 후 2년 동안 그곳에서 아나운서 겸 PD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강경화 아나운서 시절 남편 이일병 씨와 결혼하게 됩니다.
강경화 이일병 부부는 함께 유학을 위해 다시 미국으로 떠났는데 1980년 8월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사가 됐고, 1984년 2월 같은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받습니다.
남편 사진
강경화의 남편 이일병 스토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남편인 이일병(64) 연세대 공과대학 명예교수는 아내가 사람 복을 많이 타고 났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맡은 일은 성실히 해서 그런지 항상 다른 사람들이 많이 도와준다”며 “혼자가 아니라 정부가 중지를 모아서 하는 일에 있어 외부와 소통하고 우리 정부의 정책 방향을 잘 전달하는 역할은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강경화 가족 역시 어려운 시기에 외교 수장을 맡는 데 대한 걱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일병 연세대 교수는 “현 상황이 워낙 어렵고, 그래서 누가 그 자리에 가도 정말 좋은 수가 별로 없는 때에 너무 어려운 직책을 맡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가족으로서는 좀 있다”며 “‘여태까지 잘 해왔고, 그런 직을 맡지 않아도 잘 살 수 있을 텐데’라는 생각도 든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도 “다년 간 국제 외교 무대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왔기 때문에 전문성은 충분히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그런 믿음을 받고 있기 때문에 가족으로서 걱정도 되지만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돕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강경화의 자녀 아들(28세), 두 딸(나이 33, 29세) 1남2녀를 두고 있습니다.
그럼 강경화의 논란된 자녀 국적 문제에 대해 팩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강경화 딸 이중국적 문제에 대해 “유학 때 딸을 낳았고, 결정할 시기가 되자 스스로 미국 국적을 선택한 것”이라며 “선택한 데 대해 그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엄마가 외교부 장관을 하는데 딸이 미국 국적자라면 이해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청와대에서 이야기를 듣고 딸에게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더니 딸도 엄마가 중요한 일을 하는 데 자신이 방해가 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면서 미국 국적을 버리고 한국 국적을 다시 취득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으니 더 이상 문제가 될 거 같지는 않습니다.
강경화 젊은시절 과거사진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이 교수는 정년 퇴임보다 일찍 학교를 떠나 해외 자문단 봉사활동 등을 한 뒤 현재 거제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하며 색소폰 연주와 바이크를 타는 것이 취미입니다. 공교롭게도 생년월일이 문재인 대통령과 똑같은데 이것도 참 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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