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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민의당 박준영 압수수색 이유는?

by 아는것이 힘 2016. 4. 15.

국민의당 박준영 압수수색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강정석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20대 총선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서 당선된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의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께 박준영 당선인의 사무실로 수사관들을 파견해 

컴퓨터와 회계장부 등 관련 서류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벌였다"며 

"아직 수사 초기라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는데요



검찰은 박준영 당선인이 수개월 전 신민당 비례대표 후보 선정 과정에서 

후원회장인 B씨로부터 부적절한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전남 출신의 정치인으로, 대형 호텔 등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박준영 압수수색 관련 검찰조사는 맞다고 밝혔다. 사진


한때 지역 정가에서는 "박준영  당선인의 부인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금품을 살포했다"는

 녹취록과 관련한 수사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된 사안으로 검찰 수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3선 전남도지사를 지낸 박준영 당선인은 지난 13일에 치러진 20대 국회의원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후보를 제치고 금배지를 달았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관계자는 "당을 통해서 검찰의 조사가 이뤄진 것은 맞지만 관련 서류 등의 

압수수색은 없었다" 며 "신민당 창당 시절 비례대표 관련 문제에 대해 물은것이 전부"라고 해명했습니다.



박준영 국민의당 입당 기자회견 갖기도


원외정당인 민주당 공동대표를 지낸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14일 국민의당에 입당했습니다. 

그러나 김민석 공동대표는 합류하지 않고 민주당에 남기로 했습니다.


박 전 지사는 마포당사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서 "신당이 하나가 돼야 더불어민주당을 

대체하고 정권 교체의 길을 갈 수 있다고 누누히 이야기해왔다"며 

"국민의당에 합류하기로 한 오늘의 선택으로 하나의 신당이 됐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박준영 전 지사의 오랜 경륜과 정치에 대한 문제인식이

 우리 당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3당 체제 정립을 위해 누구보다 먼저 행동으로 

옮긴 분의 지혜와 경륜을 배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환 인재영입위원장은 "박준영 전 지사의 입당은 호남 지역에 큰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호남 향우회를 포함한 출향 인사들에게 많은 영향력이 있다.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박준영 김영환 국민의당 입당 기자회견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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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모신 분들이 국민의당에 거의 망라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중도개혁주의 노선과 입장이 수렴되고 있다"며 "이는 지금 야권의 정통성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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