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 이민영 결혼 폭행 사건 재혼

이찬이 최근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재개한다는 근황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배우 이민영과의 결혼과 이혼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찬과 이민영은 지난 2006년 결혼했지만 10여일 만에 파경을 맞이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죠.

두 사람은 1999년 MBC 드라마 어여쁜 당신을 통해 처음 만났으며, KBS 주말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졌는데 그녀는 당시 이찬의 아버지 곽영범 PD가 연출하는 SBS 사랑과 야망에 은환 역으로 출연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는 과거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이민영을 얻기 위해 7년을 기다렸다고 소감을 밝혔는데 하지만 7년의 기다림은 폭행으로 12일 만의 파경으로 끝났는데 이에 대한 팬들의 충격은 컸습니다.

그럼 이찬 이민영 둘의 이혼 사유는 무엇이며 왜 싸우게 됐을까요?

당시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찬과 이민영은 감정싸움 끝에 임신 중이던 그녀가 폭행을 당하는 사건으로까지 번졌었죠.

이찬 전부인 이민영은 코 뼈가 골절되는 등 퉁퉁 부은 얼굴로 입원 한 모습이 공개돼 큰 충격을 줬습니다.

사건 이틀 뒤 배우 이민영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뱃속 아이가 숨진 상태로 알려졌고 이찬의 폭행이 원인이 되었는지 법정에서 진실공방을 벌이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찬은  “언론을 통해 입장 표명한 것처럼 집과 광고로 양가 집안의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며 “제 나이에 49평 3억 5000만원 짜리 전세가 적다고 하면 저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또 그는 “내가 민영일 때린 건 사실이다. 따귀 7~8대 주고 받은 것은 사실이다. 정말 잘못했다”면서 “아기 초음파 사진을 봤을 때 얼마나 울었는지 민영이도 알고 있다. 그런데 발로 차서 아기를 유산시켰다는 건 정말 참을 수가 없었다”고 눈물을 보이며 반박했습니다.

이후 2010년 이찬 재혼 소식이 들려왔는데 슬하 자녀로 아이 1명 아들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죠. 그런데 최근 백혈병에 투병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는데, 이찬 아내 분도 정말 힘들겠네요.

이민영 근황으로 한 방송에 출연해 결혼을 했지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서 법적으로는 미혼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최근까지 드라마를 통해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