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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문재인 정동영 충돌 이유

by 아는것이 힘 2016. 4. 13.

문재인 정동영 충돌 이유



정동영 국민의당 전주시병 후보는 12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차

 전남과 광주를 찾은데 이어 전북까지 방문하는데 대해 “오늘은 전주에서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전북사람 그 누구도 그의 언행을 진정성 있다고

 믿지 않을 것이다. 문재인 전 대표는 아예 전북에 발을 들여놓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정동영. 사진


정동영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가 전남을 방문한데 

이어 오늘 오후 전주를 찾는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8일 광주 5.18민주묘역을 찾아 

무릎을 꿇었다더니 오늘은 순천에서 사죄의 절을 올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나 문재인 전 대표의

 언행에서는 전혀 사과의 진정성을 찾아볼 수 없어 심히 유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오전 발표한 ‘광주시민 전남북 도민들께 드리는 글’에서 국민의당에 투표하면

 새누리당을 돕고 정권교체와 멀어진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호남민심을 모르는 얘기라고 일축했습니다. 


문재인 정동영. 사진


정동영 후보는 “‘대통합해서 정권교체를 해 달라’고 한 김대중 대통령의 당부를 못 지켰다고

 실토하며 자신의 죄가 크다고 고백한 사람이 왜 호남민심이 더민주를 떠나 국민의당으로

 옮겨갔는지 모르겠느냐고” 반문한 뒤, “2002 대선에서 바보 노무현을 전략적으로 


선택했던 호남민심은 더민주로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대선승리를 위해 

전략적으로 국민의당을 선택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동영 후보는 “문재인 전 대표의 안중에 전북이 없다. 

전북에 대해 너무 모른다”며 “문재인 전 대표는 전북 방문 때 진정성 없는

 사과에 전북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을 드러냄으로써 전북인에게 이중 삼중으로

 상처를 입혔다”고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번 전북을 방문해 ‘(전북은) 전국에서 작년 처음으로 6조원 

예산시대를 열었는데, 그 결정적 공을 세운 분들이 우리당 후보들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잘해서'고

 했는데, 전북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발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동영. 사진


예산 6조원은 3년 째이고 거의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증가율이 0.7%로 전국 꼴찌다. 

정동영 후보는 “열심히 의정활동을 잘해서 전국 꼴찌 하는가. 


자찬할 것이 아니라 죄송하다고 해야 맞다”며 “알고도 그렇게 말했다면 전북을

 너무 만만하게 본 것이다. 문재인 전 대표는 아예 전북에 발을 들여놓지 마라. 

전북사람들은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정동영 우회적 비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전북 전주병에 출마한 정동영 국민의당 후보를 

겨냥 "참여정부 때 당 대표, 장관하고 대통령 후보로 밀어주는 등 노무현 정권의 황태자라고

 불렸던 분이 이제 와 당을 달리했다고 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난하고 마치 친노(親盧)에게 

피해를 받은 것처럼 말하는 것은 인간의 의리에 맞는 일이냐"고 비난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전주 전북대에서 열린 '필리버스터' 행사에서 "정치는 인간의 

도리를 지키고 의리를 지키는 것이 그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어 "다른 분은 몰라도 그분만큼은 그런 말씀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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