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새누리당 페이스북 논란의 이유

이만기 새누리당 논란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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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에서 경남 김해을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씨름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 

인제대학교 교수가 지난 4월26일에 “빨갱이는 xx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는 sns페이스북 글을

공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만기 새누리당 후보가 공유한 게시물에 적혀 있는 내용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1인 시위 사진과 함께 글이 적혀있었는데 그 내용으로는 

"빨갱이들은 보이는 즉시 xx하라. 법은 빨갱이들에게 인권타령 하지마라. 보이는 즉시

때리죽이는것이 최선책이다"라는 내용의 문장이 적혀있었습니다.

이재정 교육감을 빨갱이로 몰으며 때려죽이라는 과격한 말이 함께 적혀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이만기 씨는 28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진만 보고 공유했다. 위에 적혀있던 글은 못봤다고”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이만기 새누리당 후보는 페이스북은 직접 관리하기도 하지만 주로 사무실에서 관리한다”는

말도 함께 덧붙였습니다.

이만기 새누리당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경 취재가 들어가자 논란의 게시물을 바로 삭제했으며

현재 그의 페이스북에 들어가도 논란이 일었던 글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김경수 후보에 밀려 낙선한 이만기 새누리당 후보는 지난 7일 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는

상대 후보자였던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당선자에게 색깔 공세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또 김경수 당선자의 병역문제를 언급하며  “김경수 후보는 왼손잡이냐, 오른손잡이냐”는 

황당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해명은 했지만 이만기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논란은

쉽게 사그러 들지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