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의원 이영애 선거 동영상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에 충청권 출신으로 4·13 총선에서 4선 고지에 오른 정진석

당선인이 3일 선출되었다고 발표되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번 선거에서 정진석 의원을 돕기 위해 한류스타 이영애 씨가 나선 사실도

새삼스럽게 재조명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원내대표 당선 소식과

당시 선거 유세 현장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영애 시삼촌 정진석 의원 유세 동참

그녀가 4월11일 충남 공주시에서 열린 한 선거 유세장에 나타나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오후 이영애는 서울에서 한걸음에 달려 내려와 산성동 공주 산성시장 앞에서 열린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공주·부여·청양)의 총선 지원 유세에 참석했었습니다.

이영애 선거유세 동영상

당시 이영애는 정진석 의원 유세장에서 특유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제가 오랫동안 봐 왔는데 정말 진솔하고 겸손한 분"이라고 말하면서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등장에 정진석 후보는 “한류스타 이영애가 나를 돕기 위해 왔다”고 말하면서

시민들의 지지를 간곡히 바라기도 했습니다.

당시 정진석 후보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오늘 저를 응원와주신 깜짝 손님은 대한민국 대표 한류스타 영화배우

이영애씨"라고 말하면서 "우리 공주 시민들이 너무 보고싶어 하셔서 제가 어렵사리 부탁해

오늘 잠시 짬을 내어 방문해주셨다"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정진석 의원은 이영애 남편 정호영 씨의 삼촌이라고 합니다.

과거 19대 총선이 있던 지난 2012년에도 남편 정호영씨와 함께 서울 중구에 출마했던

정진석 의원 선거 지원유세에 함께 나서기도 했습니다.

원내대표 러닝메이트로 일컫는 정책위의장은 영남권 3선 당선인인 김광림 의원으로 결정되었다고 하는데요

정진석-김광림 의원 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경선에서

모두 69표를 얻어 나경원- 김재경 의원 팀 43표 그리고 유기준-이명수 의원 팀 7표를 제치고

승리의 기쁨을 맛 봤습니다

당초 예상으로는 정진석 의원과 나경원 의원가에 치열한 박빙승부가 예상되었으나 이날 경선 결과는

비교적 큰 표 차로 승부가 결정되어 결선투표까지 가지는 않았습니다.

이로써 정진석 의원은 새누리당 출범 이후 처음으로 '원외 당선인' 신분으로 원내 사령탑을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내대표 경선 과정에서 서청원 최고위원 등 친박계의 물밑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진석 의원이

선출됨에 따라 향후 당-청간 소통이 원할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과 동시에 당내 계파간 갈등이

다시금 불거질 가능성 있다고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기도 합니다.

원내대표로 선출된 정진석 의원은 오늘 경선토론회에서 ""집권여당은 청와대와 협의하고 야당과 타협해야 하는

협치의 중심"이라면서 "이 일을 위해서는 먼저 박근혜 대통령과의 신뢰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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