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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원순 옥바라지 골목과 호통 동영상

by 아는것이 힘 2016.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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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옥바라지 골목과 호통 동영상


박원순 옥바라지 골목 방문과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처음들어보는분들도 있을 겁니다.


옥바라지 골목은 서울 서대문 무악동 46번지 인근에 위치해있고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가 등 형무소 수감자들의 가족이 옥바라지를 위해서 머물던 곳으로 지금까지 내려와 동네이름이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를 재개발하는 문제로 그동안 롯데건설과 주민 사이에서 갈등이 있었는데 결국 충돌이 발생한 것입니다.


17일 새벽 6시 반쯤에는 서대문형무소 여관 골목에서 철거에 반발하는 주민들과 시민단체 회원 70여 명이  철거 대상인 '구본장 여관'에 들어가 1시간 반 정도 용역업체 직원들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20대 주민 한 명이 호흡곤란을 일으켜 병원으로 호송되기도 했습니다. 





박원순 옥바라지 골목 방문은 이와 같이 갈등이 심해지자 중재를 위해 나선것으로 보입니다.


"책임자가 누구냐니까"

그 소식에 달려온 박 시장이 현장 책임자를 찾지만...


이날 오후 반대 주민 등과의 면담을 위하여 현장을 찾은 박원순 시장은 “이미 (재개발) 진행이 많이 된 것을 이해한다. 하지만 다른 방안이 없는지 찾아보라고 말을 했는데 (강제 철거를 강행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서울시 담당자에게 강한 어조로 말을 이어 갔습니다.


"누구세요?", "저는 조합소송 대리하는 변호사"


박원순은 옥바라지 골목과 관련하여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이 공사를 중단하겠다. 내가 손해배상 소송을 당해도 좋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기 책임자 아무도 없어? 여기 다 철수해 시장 말 안들려요?"


위에 옥바라지 골목 박원순 방문 동영상 중 일부 모습입니다. 정말 웬만해서는 화를 내는 모습을 본 기억이 없는데 언성이 높아지는 것을 보니 현재 심정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0여분 지나서 나타난 서울시 도시개발 국장

"이럴수가 있어요? 내가 오후에 만나기로 돼있잖아요"


옥바라지 골목 철거 공사는 현재 석면 제거까지 완료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를 전부 중단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긴 합니다.


"박원순 : 이런건 아니죠. 예의도 아니고."

"오늘 내가 만나기로 했는데 아침에 들어와 이러면 어쩌나"


 재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권한은 종로구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서울시는 최근 옥바라지 골목을  둘러싼 갈등이 심해지자 협상 및 현장조사를 위해 종로구와 조합 측에 철거 유예를 요청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 박원순 : 설득과 다른길이 없는지 고민해보자고 했는데 알면서 이런거 아니냐.."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옥바라지 골목이 포함된 무악2구역 재개발지구는 2010년 조합이 설립되어 작년 7월  관리처분인가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역사성 등을 이유로 일부 주민과 시민단체가 재개발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결국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재개발이 진행 중인‘옥바라지 골목’의 철거 공사를 일시 중단시켰는데요

재개발 반대 주민측과 재개발사업조합 사이 갈등이 심해지자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기 때문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역사성에 대한 주민들의 견해차이가 있어 여러 가지 이해가 충돌하는 상황”

이라고 말하며 “충분한 협의와 조율을 거친 뒤에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원순 옥바라지 골목 방문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아래는 당시 현장 동영상 입니다.


박원순 옥바라지 골목 방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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