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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춘 국가보훈처장 518민주화 운동, 항의 동영상

by 아는것이 힘 2016.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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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춘 국가보훈처장 518민주화 운동, 항의 동영상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입장하려했으나 유족과 시민들의 강한 항의와 저지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분노한 시민들 사이에선 간간이 욕설까지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박승춘 보훈처장은 "저를 입장 못하게 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말하면서 "제창여부를 결정할 때  당사자인 유족보다는 국민의 의사가 중요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기념곡 지정과 제창 문제는 특정 개인이 판단할 게 아니다"라면서 "많은 국민들이 찬성하고 있지만 반대의견도 있기에 국민의 공감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승훈 국가보훈처장은 이번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합창을 결정한 것에 대해 "결정권은 보훈처나 청와대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우리는 민주주의국가다. 국민이 주인이다. 국민 의견을 들어 결정하는 것이지 어느 개인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게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시했냐는 취재진에 물음에는 "그랬다" "지시 들은 바 없단 이야기를 한 적 없다"고 말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이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야권 인사들은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강조하면서 일제히 정부의 제창 거부를 비판했습니다.



김종인 더물어 민주당 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의 정치적 자유와 기본적인 인권을 확보하는데 광주 시민들의 피로서 쟁취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행진곡 제창 불가 방침과 관련하여 정부가 너무 옹졸하게 생각하고 아집에 사로잡힌 결정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도 "논란이 있 자체가 이해할 수 없다"며 "지정곡이냐 아니냐는 것은 절차가 필요하니 그렇다고 쳐도 합창은 되고 제창은 안되고 이게 도대체 무슨 논리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제창 불가 결정 내용 박지원에게만 사전통보 둘이 잘해보라!"


일부 유가족들은 오전 9시쯤 기념식 좌석 첫 줄에 있는 박승훈 국가보훈처장의 지정석 뒷편에 앉아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에 대해 성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가 결정에 새누디로 남득 못해 재고해달라"


이들은 "36년이 지났지만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도 못하게 하면 어떻게 하느냐. 박승춘 처장을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어떻게든 부르겠다. 우리를 조용히 하게 하려면  (박 처장)을 못 오게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기념식이 시작하기 전에 기자들에게 유감 입장을 표명한 뒤 차량을 타고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장을 떠났습니다. 기념식장에는 5·18 유가족과 관련자 대부분이 참석했으나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허 방침에 항의를 이어갔습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관련 유족 항의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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