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준 사건 동영상 몸캠 전말

 

지난해 몸캠 관련 사건으로 인해 논란이 일어 공백기를 가졌던 배우 서하준이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과 둘러싼 논란과 마주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아마도 가장 민감한 일을 겪었다고 볼 수 있는데 이에 대해 김숙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하더니 진짜 비디오스타가 되어서 돌아왔다"고 말하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재치있게 뛰우는 것을 보고 정말 만감이 교차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서하준 사건 정확히 지난해에 무슨일이 있던 것일까요?

 

그는 지난해 말 연예가에 퍼진 루머 주인공이 됐습니다. 서하준 이름이 붙은 몸캠(남성의 몸을 찍은 동영상)이 번지면서 다양한 억측들이 쏟아졌고 그에 대한 비판의 수위도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파장에 대해 이후 서하준 소속사 로빈케이이엔티 측에서 아무런 해명을 내놓지 않은 채 사건은 점차 잊혀졌고 이때문에 서하준 동영상 사건 이후 그는 지난해 11월 종영한 MBC 드라마 옥중화 이후 공백기를 가져야 했습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대중들은 정말 궁금해 했을 텐데, 최초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이날 진행된 녹화 말미에 서하준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였습니다.

 

 6개월의 공백기 동안 힘들었는지 한층 살이 빠진 모습으로 복귀한 그는 "공백기 동안 행복했던 시간은 단 20초였다. 잠을 계속 잘 못자다가 잠에 들었던 적이 많았다"고 털어놨습니다.

 

또 "그 당시에 꿈에서 지금 자신이 겪고 있는 일이 그대로 재현되었고 꿈에서 깨 일어나자마자 이 일들이 모두 꿈이었구나 싶었던 그 짧은 20초의 순간이 잠깐 행복했다"고 덤덤하게 자신의 심정을 밝혔습니다.

 

 

 

서하준은 1989년 9월 19일생으로 올해 나이 29세 이며 드라마 ‘오로라 공주’와 ‘사랑만 할래’, '옥중화' 등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 MBC 연기대상 ‘남자 우수 연기상’ 등을 받았고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는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떠오르는 연기파 배우로 손꼽혀왔죠.

 

그가 용기를 내서 세상 앞에 나설 용기를 내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나의 안부를 궁금해 하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보답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팬들을 진주에 비유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어느 날 늪에 빠져 발버둥 쳐서 나왔는데 나도 모르게 내 손에 진주가쥐어진 기분이었다고 하네요 팬들에 향한 남다른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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