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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일관 김은숙 김이숙 대표 한일관 이명희 사장 들여다봤더니

by 아는것이 힘 2017.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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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 대표는 지난달 30일 아파트 엘리베이터 문 앞에서 연예인 최시원이 기르는 개에 다리를 물렸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사흘만인 다음달 3일 패혈증으로 사망하면서 한일관과 대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일관 대표가 운영하던 음식점과 배우 최시원씨의 반려견 프렌치불독 사진.



주민의 증언.



한일관은 1939년 제일은행 본점 뒤 현재의 자리에서 영업을 시작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음식적입니다. 신우경 할머니가 창업자이며  곧 독특한 음식맛으로 장안의 화제로 손님이 끊이질 않게 됩니다.


당시만 해도 대형음식점이 별로 없어 유력인사들의 회식 장소로 주로 애용됐습니다. 아무래도 음식값이 상대적으로 비싸 서민들은 찾기 힘든 곳이었고 중산층이라고 해도 곗날이나 생일 등 특정일에만 이용할 수 있는 고급 음식점으로 여겨져왔습니다.


신우경 할머니가 작고한 뒤에는 딸 길순정 씨가 한일관을 이끌어 왔고 길씨가 작고한 후에 한일관은 김은숙과 김이숙 자매가 사진에서 보듯 3대를 이어 훌륭한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한일관 대표를 보면 한일관 김이숙은 동생이고 김은숙이 언니로 자매가 공동대표입니다.


가게 확장에 따라 1950년대 초 명동에 분점을 내 명동지역 직장인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으나 명동이 패션과 금융 중심지로 변모하는 등 세태가 변화함에 따라 1997년 문을 닫고 종로 본점과 다른 지점들에 집중하게 됩니다.


한일관의 대표 메뉴는 한식 불고기. 지글지글 익어가는 불고기를 앞에 두고 직장인들이나 가족이 여 앉아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익익숙했고 정국이 어수선할 때에는 시국 성토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한일관의 이명희는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30년째 한식당을 경영하는 사장님으로 이번 사건과 관계는 없는 분입니다.



사망한 한일관 대표의 친언니이자 공동대표인 김 씨는 2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가족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소통도 없이 무분별한 기사들이 범람하고 있어 고통스럽다"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한일관 대표 나이 53세에 황망하게 사망하여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 씨는 "너무나 황망한 죽음이지만, 견주 분들(최시원 가족)을 증오하고 혐오하기에는 생전에 견주분과 내 동생 이웃간의 사이를 잘 아는데다가, 그로 인해 내 동생이 다시 살아돌아 올 수 없음을 잘 알기에 용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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