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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면벽근무란?

by 아는것이 힘 2016.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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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면벽근무란?


국내 제약회사중 하나인 조아제약이 소위 말하는 면벽 근무를 시켰다고 해 논란이 일고있습니다.

해고 당한 직원이 부당해고 판정으로 복직하자 보복성 조치를 가한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이죠 21일 한 매체 단독 보도에 따르면 1997년 조아제약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a씨가 이런 면벽 근무라는 부당한 조치를 당한 사실이 재판과정에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렇다면 조아제약 면벽근무란 무엇일까요?


복직한 직원의 책상을 벽을 보게 만들어 배치하고 화장실을 갈때도 보고하라는 등

이해가기 힘든 보복성 조치를 했다고 하는데 한마디로 벽에 대고 투명인간 취급하고 

괴롭히는혀서 다시 자진 퇴사하게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매채에 따르면 A 씨는 2013년 4월 출장에서 복귀하던 중 교통사고가 나 상해를 입고

 6월 중순까지 병원에 입원했다고 합니다.


조아제약은 그 해 8월에 A 씨가 입원 진단서를 늦게 제출하고 무단으로 결근을 했다며 

해고를 가했는데요 이후 3주가 지나고 돌연 해고를 취소했다고 합니다. 



이틀 뒤 조아제약은  A 씨가 부정한 방법으로 사내 주택자금을 수령했다는 이유를 추가해 

인사위원회 개최를 통보하고 자택 대기발령을 명령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부당하다며 A 씨가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낸 것입니다.


조아제약 면벽근무 단독 보도. 사진


노동위에서 양자간 화해가 성립되고 같은 해 12월 A 씨가 복직되면서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그 해 2월에 앞서 말한 무단결근 사유와 추가적으로 6개 징계 이유를 들어

다시 해고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노동위원회에서 징계가 과하고 부당하다며 2014년 다시 복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조아제약은 A 씨에게 비인격적인 보복을 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아제약 주가 모습, 면벽근무 논란 때문일까요? 오늘 주가가 상당히 많이 떨어졌습니다.


비인격적인 조아제약 면벽근무..


회사측은 A 씨에게 화장실을 갈 경우 이야기를 하고 가라고 지시하기 시작했습니다.


A 씨의 책상은 출입구에 혼자 벽을 보고 있어야 하는 위치 배치됐습니다 즉 면벽근무죠..


여겨서 그치지 않고 조아제약은 6개 징계사유중 정당하다고 판단되는 무단결근, 병가 휴직신청 

미이행이유를 들어 다시금 1개월의 정직 처분을 내립니다.


인류의 건강과 행복. "좋은 약은 좋은 사람이 만듭니다" 라는 조아제약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그리고 한달이 지나자 조아제약은 다시 출근할것을 지시합니다.

이에 A 씨는 월차를 신청하고 3일뒤에 출근하게 되는데

이를 또 문제삼아 조아제약은 출근 지시를 어겼다며 시말서를 써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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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씨가 월차를 신청해 출근하지 않았다 라는 내용으로 시말서를 써오자 내용이 미흡하다고

재차 시말서를 써올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A씨는 더이상 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조아제약은 정직후 복직을 지연하고 시말서 제출 명령을 어겼다며 다시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립니다.


이에 법원은 월차 신청후 미출근이 조아제약 사측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정당한 결근이라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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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아제약측의 부당한 시말서 지시, 책상이 출입구 쪽에 혼자 벽을 보고 있는 면벽근무

화장실 갈때도 보고해야하는 심한 감시 등을 이유로 들어 회사측 입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조아제약 측은 1심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혀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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