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영입인사 오찬 현장

문재인 영입인사 오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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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2일 자신이 더민주로 영입한 인사들과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지난 4·13 총선 ‘뒷풀이’ 차원으로 마련한 자리였다고 하는데요

조응천 당선자는 "오늘 문재인 대표님께서 참석하신 더민주 영입인사 만찬 모임에 다녀왔다"면서

"당선자에게는 축하 말씀을, 낙선자에게는 위로를 해주는 자리 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 문재인 영입인사 오찬 모임. 더불어민주당 문전 대표가 22일 오후 자신이 더민주에 영입한

 인사들과 오찬을 가졌다고 조응천 당선인이 페이스북에 올렸다]

오찬에 참석한 문재인 영입인사 명단을 살펴보겠습니다.

문재인 영입인사 당선 결과는 당선자에 김병관·김정우·박주민·조응천·표창원 등이고

낙선자로는 양향자·오기형·유영민 등이며 이날 모두 15명이 참석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문재인 전 대표의 옆에서 이들의 영입인사 과정을 도와준 최재성 의원도 동석했다고 합니다.

오찬모임에 참석했던 당선자 중의 한명은 매채와의 통화 인터뷰에서 " 문재인 전 대표는 이번 413 총선에서

애쓴 부분에 대해 고생했다고 격려를 해주었다"면서 "그리고 총선에서 낙선한 사람도 7명 정도 왔는데

낙선이든 당선이든 결과와는 상관없이 더불어민주당이 어려울때 힘이 되주신 분들이라고 고맙다는 말을 했다"

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 문재인 영입인사 당선자·낙선자 오찬 현장]

오찬에 참석한 김빈 디자이너는 "당선자들은 축하하고 낙선자는 위로해주는 자리였다"며

 "(문 전 대표가) 총선 리뷰를 하셨고 2030세대 지지자들이 확장 돼 정권교체까지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 문재인 영입인사 과거 만찬 당시]

 

'호남 참패' 책임론 등을 둘러싼 문 전 대표의 거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413 총선에서 열심히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면서 더욱더 분말해서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자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전 대표는 총선 이후 호남 행보를 한 뒤 총선에서 수고한 당내 인사들을 만나는 일정을 연달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음주 쯤부터는 경남 양산 자택으로 다시 낙향해 생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