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국악인 김준호 손심심 부부 인생사
국악계 스타인 김준호와 손심심 부부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부부는 1997년 '10시! 임성훈입니다'에 혜성같이 등장해 구성진 소리와 입담으로 대중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했고 원조 국악계 스타인 두 사람은 공연과 특강 섭외 1순위로 급부상하며 오랜시간 활발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죠.
프로필
손심심 고향은 경남 남해군이며 학력은 동아대학교 무용학과 출신
김준호는 경남 사천시가 출생지로 학력은 부산대학교를 나왔습니다.
김준호의 나이는 1963년생 손심심 역시 1963년 생으로 나이차이 나지 않는 동갑입니다.
그럼 이들 부부에 굴곡진 사연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날의 국악인으로 김준호를 만든 8할은 아내 덕분이라고 합니다. 어린시절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컸고 식당, 방범대원 등에서 온갖 잡일을 하며 어머니와 어린 동생들을 부양해야 했던 그는 대학까지 포기하고 기차역에서 노숙자 생활을 할 정도로 가진 것이 없는 남자였다고 하는데요.
하는 일마다 풀리지 않아 출가까지 생각할 때 우연히 아내에게 소리를 가르치게 된 것이 인연이 됐다고 합니다.
손심심 남편 김준호를 보고 ‘이 사람을 갈고 닦으면 보물이 되겠다’ 라고 생각했고 “문화 쪽에서 최고로 만들어 주겠다” 는 말로 함께 일하기를 제안했다고 하네요
남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꿔주고, 그를 위해 데모테이프를 만들어 직접 모든 언론사에 홍보까지 한 김준호 아내 손심심!
그를 위한 매니저이자 대변인으로 나선 것입니다. 처음에 사람들은 그런 그녀를 의아해 하며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손심심은 남편을 방송계의 스타로 만들며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전국을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4년 결국 김준호는 부산시 무형문화재 4호 동래지신밟기 예능 보유자로 지정받기까지 합니다.
사람이 좋다 손심심 김준호 출연 모습.
자녀, 아이, 아들, 딸 등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국무용가 손심심 그녀는 자타공인 최고의 춤꾼으로 동아국악콩쿠르에서 은상 수상, 이례적으로 고등학생 신분으로 부산시립무용단에 입단했으며 현재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8호 동래야루 전수교육조교, 부산시 지정 무형 문화재 3호 동래학춤 이수자이기도 합니다.
손심심의 아버지 사업실패 이후 실질적인 가장 역할까지 해야했고 게다가 김준호의 가족까지 책임져야만 했던 그녀는 국악 불모지 같은 나라에서 일적으로도 가정적으로도 모두 그녀가 책임져야 했는데요.
2015년에 병환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에게 마저 치매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본인의 삶을 살기보다 가족들을 위해, 그리고 남편을 위한 삶을 살았던 그녀는 가족 때문에 강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20년 전 젊은 열정으로 사람들을 열광시킨 부부는 이제는 갱년기에 접어들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서로 벗 삼아 알콩달콩하게 우리 소리를 알리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두 사람에게 갱년기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데요
사람이좋다에서 밝힌 두 사람의 최종목표는 세상에서 아무도 해보지 않은 춤과 소리를 하는 것, 그리고 건강하고 평범하게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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