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나이 강철부대 특전사 시절과 아버지 어머니 눈물나는 가정사

박군 나이 강철부대 특전사 시절과 아버지 어머니 눈물나는 가정사

 

트로트 가수 박군(박준우)은 "트롯신이 떴다2",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연이어 출연하며 관심을 받고 있죠! 박군이 미스터 트롯에 출연한건 아니지만 데뷔곡 한잔해가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합니다. 최근 미운우리새끼에서 가슴아픈 가정사를 털어놔서 박군 아버지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는 것 같은데, 오늘은 박군에 대해 조금 더 알아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박군 특전사 시절

박군 어린시절 가정사

박군은 어린 시절부터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하는데요.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냉장고를 샀을 만큼 어려웠던 가정 형편때문이었습니다. 이에 밖에 내놓은 김치엔 곰팡이가 슬어있을 정도로 열약했다고 해요. 그리고 박군이 중학교 2학년 무렵 어머니가 암 말기 판정을 받아 박군은 생계를 위해 어쩔수 없이 15세부터 6년간이나 중국집 알바를 했다고 합니다.

 

박군 특전사 입대를 택하고 가수가 되기까지

그러다 성인이 된 후엔 아픈 어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특전사로 입대하게 되는데요. 박군은 한 방송에서 "다시 태어나도 특전사로 들어갈 거다. 또 만약에 아들을 낳는다면 군대를 특전사로 보내고 싶을 정도로 정말 특전사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나왔다"라고 말해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그가 부사관으로 훈련을 받던 중 야속하게도 어머니는 하늘로 떠나고 말았는데요. 어머니를 보내드리고 삶의 방향을 잃었다는 박군. 그러던 그는 뒤늦게 본인의 꿈을 펼치고자 30억 연금을 포기하고 전역을 하게 됩니다. 15년간 직업군인으로 근무하다가 제작자이자 프로듀서 바비문의 눈에 띄어 2019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된 것인데요. 데뷔곡 박군 '한잔해'는 입소문으로 호평을 받으며 유튜브 조회수가 700만회를 넘어서고 패러디까지 나오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참고로 박군 결혼, 박군 여자친구 등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도 있던데, 알려진 바에 따르면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며 여자친구 여부는 공개된 바 없습니다.

  

박군 특전사 동료들

박군 강철부대 등장 활약

또 박군은 최근 특전사 출신 경험을 살려 채널 A의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인 강철부대에 출연해 특전사 팀장으로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도전과제 의식과 작전을 순식간에 파악하고 최선의 전략을 짜내는 모습에 '박갈량'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입니다.

 

프로필

박군 본명 박준우
박군 나이 1986년 3월 9일 생

박군 키 171cm 몸무게 65kg
고향 대구광역시
학력 울산자연과학고등학교 졸업
소속사 토탈셋
병역 13특임여단 마크1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3특수임무여단 상사 전역
데뷔 2019년 싱글 앨범 한잔해

 

박군 어머니와 학교 졸업사진 

박군 어머니 묘소 찾아 눈물의 고백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에 박군은 어버이날을 맞아 이상민과 함께 어머니 묘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박군은 어머니에게 못 드렸던 순금 반지를 선물로 준비했는데, 이상민은 "왜 그렇게 혼자 찾아와서 울었던 거냐"고 묻자 박군은 "스무 살이 된 후 중국집 그만두고 회사에 가면 이렇게 힘들지 않겠지 생각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혼자 남고, 군 생활을 하면서 엄청 힘든데 어디 가서 말할 수도 없었다. 어릴 때부터 왜 삶이 이렇게 힘들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마다 너무 답답해서 이곳에 와서 말없이 한번 펑펑 울면 날아가더라"고 답했는데요.

 

또 박군은 "어머니가 비행기를 한 번도 못 타보셨다. 살아생전 제주도 같은 곳으로 함께 여행 가서 회라도 사드렸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속상해했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이후 박군은 15세 어린 나이에 아르바이트를 시작 했던 고향 동네를 방문했는데 6년간 아르바이트를 했던 중국집 사장님, 미용실 이모, 옆집 아귀찜 이모 모두 박군을 반가워하며 어린 시절 그가 얼마나 성실하게 살았는지 말해주었고 눈물이 난다며 박군을 응원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박군 어머니 묘소

박군 아버지에 대한 고백

라디오에 출연한 박군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털어놨습니다. 김태균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많이 그리울 것 같다"면서 아버지에 대해 물었고, 혹시 답변이 어려우면 답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는데요. 잠시 생각에 잠겼던 박군은 "이 이야기는 방송에서 처음 하는 것 같다. 사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제가 어릴 적에 성격 차이로 헤어지셨다. 이후 저는 어머니와 함께 지냈다"고 고백했습니다. 박군은 아빠와 엄마가 어린시절 이혼해 줄곧 어머니 손에서 힘들게 자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