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등장인물관계도, 몇부작?

옥중화 등장인물관계도, 몇부작?

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 주말극 '옥중화'가 드디어 시작이 되었네요

첫회 옥중화 시청률이 무려 18%에 육박했는데요 얼마나 기대감이 컸던 작품인지 

단번에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사극의 거장'으로 불리는 이병훈 PD가 '허준' '상도'에 이어 이영애의 '대장금', 한효주의 

'동이'를 이을 다음 작품으로 진세연의 옥중화를 선보인 것인데요 

그럼 지금부터 관전포인트와 옥중화 인물관계도 그리고 옥중화 몇부작 관련하여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사진 = 옥중화 등장인물 주연배우 출연진. 화려한 라인업으로 방영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드라마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한 인물 윤태원이 악의 트로이카로

 불리우는 문정왕후-윤원형-정난정, 그리고 조선 명조시대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과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며 진행되는 어드벤처 사극입니다.

옥중화 줄거리를 잠시 살펴보면 감옥에서 태어나고 감옥에서 자란 한 천재소녀가 숱한 기인들을 만나 탁원한 능력을

 갖춘 여인이 되어 억울하고 고단한 백성들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하며 자신의 신분도 찾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거기에 임꺽정, 황진이, 전우치, 대장금등 흥미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소재부터가 흥미로운게 

방영전 부터 관심을 모았던게 이해가 갑니다.

제작진들은 4월 30일 '옥중화'를 즐길수 있는 4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습니다.

믿고 보는 제작진

과거 65%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는 '허준'(1999)의 두 주역인 국민 사극의 거장 이병훈 PD와 

사극 극본의 대가 최완규 작가가 '상도' 이후 16년 만에 손을 맞잡고 내놓은 작품입니다. 

"기획 김호영, 제작 손기원, 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규"

이병훈 감독은 최고시청률 55.5%를 기록한 '대장금'(2003)을 비롯해 35.6%를 기록한 '동이'(2010) 등 

걸출한 국민사극을 내놓은 거장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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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완규 작가 또한 이에 못지 않습니다. 최고시청률 51.9%를 찍으며 블록버스터급 인기를 누린

 '주몽'(2006)을 집필한 대가입니다.

옥중화 몇부작?

많은 사람들이 이 드라마가 몇부작인지도 궁금해 하실 것 같은데 총 50부작으로 편성되었다고

하니 오랜기간 마음껏 즐길 수 있겠습니다. 옥중화 인물관계 그리고 포인트에 대해서 계속 알아보겠습니다.

"감옥에서 태어나고 자란 천재소녀. (옥녀 역 진세연)"

옥중화 드라마 사상 최초의 소재

드라마 역사상 처음으로 조선시대의 감옥인 '전옥서'를 주제로 한다는 점 입니다. 

또 하나 조선시대 변호사 제도인 '외지부'를 소개하기도 하는데요

"마포, 삼개나루의 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한양상단과 왈패조직의 우두머리. (윤태원 역  고수)"

옥중화 등장인물 중 주인공인 옥녀(진세연 분)는 전옥서에서 태어나고 그곳을 넘나드는 속세의 온갖 잡놈과 

기인들로부터 세상을 배웁니다. 옥녀는 죄가 없어도 힘이 없어 핍박받는 사람들을 보며 오늘날의 

변호사에 해당하는 '외지부'로 활동하며 핍박받는 고단한 백성들의 삶을 도운다고 합니다.

"중종의 세 선째 왕비, 명종의 어머니. (문정왕후 역 김미숙)"

MBC는 극중 키워드인 전옥서를 위해 '용인 대장금 파크'에 3000평 규모의 대형 오픈세트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조선 명종 때의 무소불위의 권신, 문정왕후의 남동생. (윤원형 역 정준호)"

'원옥( 둥근 형태의 감옥) 형태로 담이 둥글게 쌓여져 있었다'는 역사기록에 따라 상상력을 가미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트장을 챙겨보는 재미 또한 쏠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정왕후의 동생 윤원형의 첩. (정난정 역 박주미)"

주연배우부터 명품조연, 감초연기자 화려한 출연진

옥중화 제작진은 진세연, 고수, 전광렬, 김미숙 등의 화려한 캐스팅을 눈 여겨 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양 최고의 기방 소소루의 책임자 황교하의 수족 같은 제자. (이소정 역 윤주희)"

이병훈 감독은 진세연을 두고 '똘똘하면서도 야무진 인상, 선한 눈매 등  모든 점에서 옥녀 그대로였다'고 극찬한 바

있는데요 고수는 이번이 첫 사극드라마 도전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거친 왈패부터 거대 상단의 행수로 변신을 

거듭하는 강렬한 윤태원 역을 연기했다고 합니다. 고수가 사극에서 어떤 연기를 펼쳐나갈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윤원형과 정난정 사이의 외동딸. (윤신혜 역 김수연)"

옥녀 역의 진세연과 윤태원 역의 고수는 옥중화에서 조선판 츤데레와 걸크러쉬로 대변되는 동시에 러브라인으로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사림파의 거목 조광조의 제자. (박태수 역 전광렬)"

또 옥중화는 문정왕후-윤원형-정난정으로 이어지는 악의 세 축에서 문정왕후 역의 김미숙 그리고

 준수한 외모로 악과 탐욕의 집합체를 보여줄 윤원형 역의 정준호, 정난정 역의 박주미의 반전 연기 변신도

 눈여겨 지켜봐야할 관전 포인트라고 합니다.

"박태수의 손자. (성지헌 역 최태준)"

 

옥중화 옥녀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아역으로는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이 낙점되었다고 합니다.

유치원생이던 그녀가 벌써 고등학생의 나이로 아역 연기를 펼치다니 세월 참 빠르다는 생각도 드네요

"중인 출신의 전옥서 서리. (지천득 역 정은표)"

"전옥서 주부(종6품)로 전옥서 책임자. (정대식 역 최민철)"

그 밖에도 이희도, 주진모, 임호, 맹상훈 등의 명품 조연들과 이세창, 정은표, 이봉원, 쇼리 등 

감초연기자들의 독특한 연기도 옥중화의 재미를 배가 시켜줄 것으로 예상되며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전옥서 참봉. (유종회 역 박길수)"

"전옥서 봉사. (이효성 역 임정하)"

실존인물과 가상인물의 대거 등장

조선 명종시대를 배경을 바탕으로 하는 '옥중화'에는 픽션과 팩트를 오가는 실존인물과 가상 인물이 대거 등장한다고 합니다.

"전옥서 다모. (유금 역 안여진)"

"전옥서를 자주 드나드는 소매치기. (천둥 역 쇼리)"

조선 명종시대는 토정 이지함 선생과 황진이, 전우치, 대장금, 임꺽정 등 실제와 가상 인물들이 활동한 

시대적 배경을 갖는데요 이름만 들어도 기대되는 인물들의 향연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게 만듭니다. 

"중종, 명종 때 최고의 풍수가이자 사기꾼. (전우치 역 이세창)"

"감옥에서 태어나고 자란 천재소녀. (어린 옥녀 역 정다빈)"

옥중화 제작진은 역사적 인물 중 자주 언급되는 주인공들을 한 드라마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는것 역시 

'옥중화'만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관전포인트라고 알렸습니다.

"상단의 대행수. (공재명 역 이희도)"

"윤태원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비서. (도치 역 김형범)"

해당 옥중화 등장인물 들에 대한 기존 해석과 '옥중화'만의 해석을 비교해 보는것 또한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공재명의 수하. (작두 역 위양호)"

"개성의 거상, 성지헌의 양부. (성한옥 역 추후공개 예정)"

주연배우의 각오

진세연은 '옥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긴장이 안 되고 부담이 안 될 수는 없다"며

"이병훈 감독님의 작품이고 사극을 찍어보고 싶었다. 또 이런 사극에는 많은 선배님들이 나오시지 않나. 

이러한 작품을 내가 언제 찍어볼 수 있을까 싶었다"면서 "모두 함께 작품을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난정의 친오빠이자 윤원형의 처남. (정막개 역 맹상훈)"

"정막개의 아내. (민동주 역 김윤경)"

이어 "열심히 잘 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다. 그게 감독님이나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싶다"고 털어놨습니다

또 이영애, 한효주의 뒤를 잇는 소감에 대해서는 "옥녀 만의 매력을 어필하겠다"는 말로 각오를 대신했습니다.

"소소루의 주인. (황교하 역 오나라)"

"소소루의 재정 책임자. (성차흠 역 추후공개 예정)"

고수는 '옥중화' 시놉시스를 받았는데 윤태원이라는 인물은 한 줄밖에 없었다 그게 너무 좋았다. 

윤태원이라는 인물을 감독님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포도청 부장. (강선호 역 임호)"

"내금위 종사관. (기춘수 역 곽민호)"

이어 "이병훈 감독의 팬이다. '허준'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언젠가 작업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감사하게도 전화를 주셔서 같이 하자고 했고 고민할 필요없이 감독님을 믿고 참여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대비전 제조상궁, 문정왕후의 최측근. (김상국 역 김민경)"

"조선의 13대 임금. (명종 역 추후공개 예정)"

"포도부장의 일보단 기방. (양동구 역 이봉원)"

고수는 "개인적으로 '옥중화'라는 작품은 제게 큰 산이다. 지금까지 쭉 작품을 하면서 산을 넘는다고 

생각을 해왔는데 이번에 큰 산을 만난 것 같다. 선배, 동료들과 힘을 합쳐서 큰 산을 잘 넘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당대 최고의 석학. (토정 이지함 역 주진모)"

"명종 때의 협도, 대도. (임꺽정 역 추후공개 예정)"

첫방송부터 옥중화는 등장인물의 안정된 연기와 옥에서 태어난 아이 옥녀(진세연 분)의 파란만장한

삶을 예고하는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치며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당대 최고의 예술가, 기생.  (황진이 역 추후공개 예정)"

"중종 때 임금의 주치의로. (대장금 역 추후공개 예정)"

옥중화는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파죽지세의 행보를 보이며 대박드라마를 예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