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승현 미혼부 된 비화 눈물난다

탤런트 김승현 미혼부 된 비화

 탤런트 미혼부 김승현이 살림남2에 새롭게 합류한다는 소식에 기대를 모으고 있죠.

연예인으로 큰 인기를 얻던 김승현은 지난 2003년 기자회견을 통해 세살 박이 딸이 있는 미혼부임을 고백해 화제의 중심에 섰고, 지난 3월에 한 방송에서 최초로 그동안 홀로 딸을 양육한 배경과 아빠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해 감동을 준 바 있습니다.

김승현 부녀 사진 고등학생이라고 합니다.

탤런트 김승현 결혼 그 속사정

그는 최근 "방송에서는 처음 이야기하는 것 같다. 스무 살에 처음 아빠가 됐다. 사람들은 내가 아이를 낳고 결혼해서 잘 사는 줄 알지만 홀로 아이만 키워왔다"고 그간의 미혼부의 삶을 털어놔 이목을 끌었습니다.

당시 스무살 때 예상치 못하게 아이를 갖게 돼서 처음에 겁도 나기도 하고 낯설고 당황스러웠다고 하는데, 탤런트 김승현 아내 분은 고등학교 때 첫사랑이었는데 학교 선배였다고 하는군요. 김승현 전부인 분과 고등학교 때부터 만나서 사귀다가 아이를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불장난이라고 많이 얘기들 한다고 하는데, 가지려고 가진 것은 아니고 우연찮게 생명을 얻게 됐지만 어린나이에도 부인하지 않고 책임감은 있었기에 아이를 낳자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는 당시 인기스타중 한명이었기에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텐데 이후에는 어떻게 됐을지 조금더 자세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승현이 미혼부가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MBN 동치미에서 그는 "그때는 상황 자체가 한참 연예계 활동할 때여서 이것을 어떻게 감당해야 될지, 방송에 말해도 될지 (당황스러웠다). 부모님도 당황해 하시고 되게 혼란스럽고 겁도 많이 났다"며, "사실은 처음에는 부모님께서 숨기라고 하셨다. 어린 나이에 한창 인기를 얻고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데 사실을 고백하면 네 일에 지장이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셨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동치미'에서 자녀를 혼자 키워야 했던 경과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사실을 숨기고자 하는 것에 대해 상대 부모님이 불쾌하게 생각했고, 이로 인해 양가 집안 부모님 간 관계가 나빠졌다는 것입니다.

아빠로서 최대한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는 사실도 밝혀 당시 진행자들과 방청객들을 감동시켰죠.

그는 "학부모와 참관 수업, 체육대회 때마다 학부모와 함께 할머니가 가는 것보다 내가 가는 게 낫겠다. 그래서 항상 갔다. 어떤 바쁜 스케줄이 있어도 아이를 위해서라면 시간을 내야 한다는 책임감에 갔다"고 말했습니다.

학교에 가니까 "아빠 맞으세요?"라고 젊은 그의 모습을 보고 주위에서 어리둥절해 하곤 했다는 반응을 전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는데, 학교에서 "최연소 아빠"라 주목받는다고 하네요 그럴수밖에 없겠죠

그는 "결국, 알고 계신 분들은 우리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친구와는 피치 못하게 헤어졌다. 저도 노력을 많이 해봤는데 힘들었다. 관계 회복을 하지 못한 채 결국 아기의 엄마를 떠나보냈다. 그래서 아이를 낳고 저희 집에서 키우게 됐다.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고백했습니다. 

법적으로 김승현 이혼 이라고 하기도 뭐하네요

마음고생이 정말 컸을 것 같은데 책임지는 모습이 정말 멋있는 것 같고 앞으로 방송에서 더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하네요.